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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PC

i7 3770 & GTX680 시스템 조립 후기

by 유리카이리 2012. 9. 15.



내가 번 돈으로 한번쯤은 마음에 드는 쓰고 싶었던 좋은 것을 써보자!!



라는 생각으로 조립한 시스템입니다.




사실 조립은 7월달에 했으나...


좀 한가할때는 미루고, 미루지 않을때는 바쁘고 한 관계로...


이제서야 새 PC를 셋팅하면서 찍었던 조립과정 및 방법을 후기로 올려볼까 합니다.




일단 발단은 4년 전에 구입하여 셋팅한 E8400 & 8800GT 시스템의 교체 필요성이 슬슬 느껴지길래 새 시스템을 


물색하고 있었는데...처음에는 그래픽카드를 GTX 670으로 목표삼다가...에이 그냥 까짓꺼 나도 한번 하이엔드 써보자...


라는 조금 어이없는 이유로 후두두 사양이 올라가버렸습니다.



물론 기존에 사용하던 E8400 & 8800GT 시스템은 학교 실험실에 업무용 PC로 가져다놓고 사용 중이며,


새 시스템인 i7 3770 & GTX680을 방에서 개인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새 시스템에 사용된 부품들은 첫 포스팅에서 올렸던 것처럼...


CPU : Intel Core i7 3770 (Ivybridge)

M/B : ASUS P8Z77-V Deluxe

RAM : Corsair DDR3 4G PC3-12800 CL9 Vengeance x 4EA (16GB)

VGA : Emtek XENON Geforce GTX680 Master D5 2GB

S/C : Creative Sound Blaster X-Fi Titanium

PSU : Skydigital Powerstation3 PS3-750 Bronze 80Plus

Case : Corsair Obsidian 550D


HDD 및 ODD는 기존에 사용하던 것 그대로...


HDD : Volume 0 (Seagate Barracuda 7200.10 S-ATA2 x 2EA ; RAID 0)

         Volume 1 (Samsung Spinpoint 7200RPM S-ATA2 x 2EA ; RAID 0)

         Volume 2 (Samsung SP0822N 7200RPM E-IDE@S-ATA Converter x 1EA)

ODD : LG DVD-RAM GH22LS30


사용 중이며, SSD는 이번에 너무 많은 지출이 있었기 때문에 연말쯤에나 구입할 예정입니다.




 


▲ 택배가 다 도착해서 새 시스템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매우 흐뭇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카드요금 청구서는 울고 싶은 상황이죠...ㅜㅜ)








1. 조립에 사용될 부품 살펴보기




자...그럼 사용될 부품을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면...



▲ 인텔의 코어 i7 3770 모델입니다.


코드명 아이비브릿지이고, 쿼드코어이며 하이퍼스레딩을 지원하기 때문에 작업관리자에서는 총 8개의 쓰레드를 볼 수 있습니다.




▲ Core i7 3770 제품 박스에 표기된 정보입니다.


레퍼런스 클럭은 3.4GHz이고 LGA 1155 규격의 소켓을 사용하며, TDP는 77W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 아이비브릿지 3770의 히트 스프레더 모습입니다.


제품명과 레퍼런스 클럭...그리고 제조 공장(코스타 리카) 등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사실 샌디브릿지나 아이비브릿지는 K버젼과 논K 버젼으로 나뉘는데...


K버젼은 2600K 라거나, 3770K 라는 형태로 제품명 뒤에 K가 붙게 되는데,


이는 제품의 배수락을 해제할 수 있어서 오버클럭이 보다 용이해지는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버클럭에 대한 욕심이 없으면 논K버젼을 구입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기도 하고...


아이비브릿지의 경우는 인텔의 놀라운 AMD 배려인건지 단가 절약의 일환인지...


히트스프레더 내부의 열전도 물질의 효율이 샌디브릿지보다 나쁜 관계로 발열을 잡기가 꽤나 난감하기 때문에 논K버젼도 나쁜 선택은 아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논K버젼이라고 해서 오버클럭이 전혀 안되는 것은 아닙니다.


바로 터보부스트라는 기능을 이용하면 작업 부하량에 맞춰서 기본 설정에서는 3.9GHz까지 CPU가 자동으로 오버클럭 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사용에는 이정도도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ASUS P8Z77-V Deluxe 제품 박스 개봉


이제 다음으로는 메인보드입니다.


사실 요즘 ASRock 제품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고 인터넷 게시판에서는 일종의 대세를 타고 있어서


이런 제품은 38만원씩이나 하는 비싸기만 한 쓰레기라고 까지 하시는 분들도 계시긴 한데...


가격에 쓸데없는 프리미엄이 붙는 측면은 분명히 단점이긴 하지만...그렇다고 성능이나 안정성이나 신뢰도가 ASUS 제품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개인적으로는 ASRock 제품에 한번 데여본 적(CPU쪽 캐패시터가 터지면서 CPU까지 튀겨버려서)이 있어서 그리 쉽게 ASUS를 버리지는 못하겠더군요.




▲ 벨크로로 접착된 커버를 열면 메인보드 레이아웃을 미리 볼 수 있지만...


나름 고급스러워 보이는 착각에 빠져드는 자기 만족식 효과를 빼고는


그다지 쓸모있는 포장 기능은 아닌 듯 싶더군요...


어짜피 한번 열고 난 이후에는 잘 쳐박아두니...




▲ ASUS P8Z77-V Deluxe 메인보드의 레이아웃입니다.


총 3개의 PCI-E 16x 슬롯과 4개의 PCI-E 1x 확장 슬롯을 제공합니다.


사실...논K 버젼 3770을 구입하는 주제에 왜 오버클럭용 메인보드인 Z77 보드를 그것도 Deluxe 급을 샀느냐...


라면서 돼지목에 진주니까 차라리 ASRock 제품을 구입하라...라는 식의 지적도 좀 당했는데...


내가 내 돈으로 내가 원하는 제품을 구입하겠다는데 대체 무슨...


게다가 지금은 가격이 좀 떨어졌다고 해도 당시에 38만원 들여서 구입한 i7 3770과 74만원을 들여서 구입한 GTX680을


신뢰성이나 안정성 측면에서 그다지 좋지 못한 기억을 가진 회사 제품에 올리는 것은 쉽지 않겠죠.


무엇보다도 PC를 셋팅함에 있어서 그냥 인터넷 게시판에서 자기들끼리 가성비 진리다...라고 외쳐대는 것을 무조건 신봉하시면서 셋팅을 지적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러한 분들이 생각이 있듯이 저도 제 나름의 PC 사용이나 조립의 기준이 있기 때문에...

(애당초 가성비 따질꺼면 3770이나 680은 안샀겠지)




▲ 박스 내부 구성품 들입니다.


예전에 구입했던 ASUS P5Q-E 제품에 비해서는 내부 구성품이 일부는 좀 허전해진 느낌이 다소 들더군요...


일단 좌측 박스 우측 상단에 있는게 Wi-Fi GO! Card이며 무선랜카드의 역할을 수행하는 구성품입니다.


그리고 우측 하단에 있는게 SLi 브릿지...좌측 하단에 있는게 듀얼밴드 Wi-Fi Go! 안테나 입니다.


일단 사용 2달째가 되는 지금...성능이나 안정성에 문제가 보이지는 않았고


인텔 내장 LAN도 꽤나 마음에 들어하고 있습니다.


다만 블루투스가 좀...




▲ Creative Soundblaster X-Fi Titanium


몇년 전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크리에이티브의 사블 X-Fi 제품입니다.


사실 기존에 오디지2를 사용하고 있었으나...


ASUS P8Z77-V Deluxe 이 메인보드에 PCI 슬롯이 없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변환 어댑터라도 사서 써볼까 하다가...


그냥 PCI-E x 1 규격의 제품으로 이놈을 구입했습니다.




▲ X-Fi Ti 의 모습


사실 첫 인상은...


기대하고 열었더니만 어? 뭐야...오디지2보다 작네? 아 뭐임 이거?


정도 였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그냥 저냥 옆그레이드 살짝 피한 정도인 듯 합니다.


망할...




▲ Corsair DDR3 4G PC3-12800 CL9 Vengeance x 4EA (16GB)


제품 박스에 8GB라고 써있는데...


4GB 제품이 2개씩 들어있습니다.


네...그냥 커세어 제품 한번 써보고 싶어서 충동구매 한겁니다...




▲ Corsair Obsidian 550D


다음은 케이스 입니다.


이것도 역시


네...그냥 커세어 제품 한번 써보고 싶어서 충동구매 한겁니다...하악하악 커세어 하악하악 커세어...?


측면도 있고...생긴게 깔끔해서 구입했는데


소음 억제 측면에서 꽤나 신경을 쓴 모습이 보이더군요.


저녁에 잠들기 전에 PC를 끄면서 제대로 꺼진건가? 하는 경우도 좀 있을 정도로 소음 억제가 뛰어납니다.


물론 쿨링 성능도 나쁜편은 아닙니다.




▲ 꺼낼때는 뒤집에서 살살살 흔들어 내리는거 아시죠?




▲ 이런식으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 Emtek XENON Geforce GTX680 Master D5 2GB


개봉하면서 얼마나 흥분했는지 손이 떨려서 흐릿하게 찍혔군요...


그동안 써왔던 그래픽카드가...


지포스2 MX400 64MB (슈마)


지포스4 Ti4200-8X 128MB (슈마)


라데온 9550 변종 128MB (제조사 기억 안남)


지포스 8800GT 512MB (이엠텍)


지포스 GTX 680 2GB (이엠텍)


요렇게 흘러갔군요...


전반적으로 엔당 친화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 (좌) GTX680, (우) 8800GT


8800GT는 길이가 약 23cm 정도였고 외부 전원이 1개만 들어갔었으나...


GTX 680은 약 26cm에 외부 전원이 2개가 들어가더군요.


그리고 바람을 안쪽으로 밀어넣어서 슬롯 후방으로 빼내는 방식이라 에어덕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케이스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 제품 박스와 함께...




▲ Skydigital Powerstation3 PS3-750 Bronze 80Plus


지난번 PC에서 스카이디지탈의 케이스와 파워서플라이를 써보고 만족했기 때문에


이번 파워서플라이도 스카이디지탈 제품으로 선택하였습니다.


관련 리뷰에서도 꽤나 준수한 성능과 안정성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앞으로 몇 년간 열심히 안정적으로 힘써주길 바라며...




▲ 모듈 방식의 케이블을 사용하고 있어서 선정리하기가 편했습니다.


검정 유광으로 칠해진 부분도 싸구려틱하지 않게 보이기는 했으나...


개인적으로는 무광이 좀 더...




▲ (위) Corsair Obsidian 550D, (아래) Skydigital Sky775 Tune up


기존에 사용하던 PC 케이스와 비교인데...


775 튠업도 꽤나 괜찮게 썼지만...


하악하악 커세어 하악하악 커세어...




▲ (좌) Corsair Obsidian 550D, (우) Skydigital Sky775 Tune up


옵시디안 550D의 경우 저 앞부분 뚜껑을 도어처럼 한쪽만 따거나 양쪽 다 따서 내부에 액세스가 가능합니다.




▲ Corsair Obsidian 550D 내부 모습


메인보드 장착을 제외하고는 별도의 나사 조립이 필요없는 구조입니다.




▲ 자석으로 찰칵 하고 붙는 먼지 필터...


2달쯤 사용해보니 내부에 유입되는 먼지의 경우


큰 먼지보다는 밀가루 같은 작은 미세먼지의 유입이 많지만


내부 청소용 압축공기 스프레이 등을 이용해서 쉽게 제거되기 때문에


너무 오래만 방치하지 않는다면 내무 청소에도 꽤 유리한 케이스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 그리고 조립에 필요한 각종 스크류 인데...


젠장...


POST 비프용 스피커가 안들어있습니다.


이 정도는 넣어줘도 되잖아 ㅜㅜ


대체 얼마나 조용하길 원하는거냐 커세어...









2. 조립시작!




자 일단...




▲ 조립하기 귀찮아서 뒤집고 끝...



은 훼이크고...



조립을 위해 먼저 메인보드를 꺼내서 외관상 찍힘이나 납땜이 떨어져 나간게 눈에 보이는지 확인합니다.


하나하나 눈에 불을 켜고 찾아볼 필요까지는 없고...


그냥 적당히 슥 훑어 보시면 되는데...


사진처럼 뒤집어서 굳이 내려놓으실 필요까지는 없고 그냥 한번 들어서 슥 둘러보시면 됩니다.

(사진은 찍어야겠고 한손으로 들기는 무겁고 해서 내려놓은겁니다)




▲ 제품 박스 위에 정전기 방지 포장을 놓고 메인보드를 올려놓은 모습


제품을 조립할 때 메인보드를 그냥 맨바닥에 놓으시기 보다는


메인보드 박스 위에 메인보드를 둘러싸고 있던 정전기 방지 비닐을 올려놓으시고


그 위에 올려놓고 조립하시면 바닥에 있는 먼지나 이물질에 의한 오염도 막을 수 있고


매우 좋은 거치대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습니다.




▲ CPU 소켓 보호 덮개


CPU 소켓은 이처럼 덮개로 보호되어 있기 때문에 조립 전에 꼭 제거해주셔야 합니다.


애당초 저거 제거 안하면 조립 못합니다.




▲ 걸쇠를 밀어서 잠금 해제


윗 사진과 함께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진을 기준으로  아랫방향으로 살짝 밀어서 걸리는 부분이 풀어지면 위로 들어올리면 됩니다.




▲ 자 이제 커버를 제거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언제부턴가 CPU 핀이 메인보드쪽으로 옮겨갔더군요...


E8400도 메인보드쪽에 핀이 있던데...




▲ CPU 소켓 커버를 제거한 모습




▲ 자...그럼 CPU를 개봉합니다.


정품 박스에는 개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실링 테이프가 부착되어 있는데...


칼로 썰어서 개봉하시든 뜯어내시든 편하신데로 하시면 됩니다.


내용물이 파손되지 않을 정도로만 조심 하시면 됩니다.




▲ CPU를 박스에서 꺼내는 모습입니다.




▲ 다 꺼냈습니다 와~


이처럼 놓고 한 이유라면 그냥 한번 더 조심하자는 측면에서...




▲ CPU 방열판 하부에는 서멀그리스가 자체적으로 도포되어 있습니다.


별도로 서멀그리스를 도포하실게 아니라면 손대지 않도록 주의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만약 별도로 서멀그리스를 도포할 예정이라면...


CPU의 히트 스프레더 상부에 얇게 도포해주셔야합니다.


열 전달 물질이니 많이 바르면 되겠지? 라면서 종종 치약짜듯이 꾹 짜놓고 덮어버리셨다가


낭패를 보시는 분들은 어딜가나 생기니까요...




▲ 번들 쿨러(일명 초코파이)와 i7 3770 CPU


번들 쿨러의 소음이 예전에 비해서는 확실히 줄어든 편입니다.


쿨링 성능도 나쁘진 않기 때문에...


4.5GHz까지 땡기신다거나 이런게 아니면 정품쿨러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터보부스트로 4.1GHz까지 땡겨댔어도 무더웠던 올해 여름을 무사히 통과했습니다.




▲ 조립에 도움이 되는각종 매뉴얼...


PC 조립의 경우 사실 처음부터 할 줄 알고 잘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적어도 제조사들은 매뉴얼을 봐도 이해하기 힘들정도로 제작하지는 않으니까요...




▲ CPU를 메인보드 소켓에 장착


우선 CPU를 개봉하시면 메인보드 소켓에 장착하면 되는데...


자 여기서 궁금증 하나...



" 그냥 네모모양인데 장착 방향은 어떻게 해요? "





▲ CPU는 장착 방향이 틀리지 않도록 가이드가 되어 있습니다.


CPU 장착이 완료되면 열어놓았던 금속으로 된 소켓 커버를 덮어주시고


잠금쇠를 잠궈주시면 됩니다.




▲ CPU 쿨러를 설치한 모습


이 아니라...


이처럼 그냥 휙 덮어버리시면 안되고...


꼭!!


CPU 고정용 소켓 커버를 닫아주셔야 합니다.




▲ CPU 쿨러를 장착한 모습


쿨러의 장착 방향은 쿨링팬 전원 케이블을 어떻게 배치할 것인지를 고려해서 하시면 됩니다.


꼭 이 방향으로만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 우측에 CPU_FAN 이라고 적혀진 부분에 4핀 커넥터를 연결하시면 됩니다.




▲ CPU 쿨링팬 전원공급용 4핀 커넥터를 연결한 모습


물론 커넥터 연결부가 제조사별, 메인보드별로 다 다르기 때문에


자세한 것은 매뉴얼을 살펴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 RAM을 개봉합니다.


오오 커세어, 오오 커세어




▲ 램 장착용 램 슬롯


ASUS P8Z77-V Deluxe의 경우 위 사진에서 보이듯이 고정 지지대가 한쪽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일단 개방이 가능한 부분을 열어주시고...




▲ 램 장착


램 슬롯 가운데 턱이 나와있는 부분과 램의 슬롯 연결부의 방향을 일치시키시고 수평으로 꾸욱 눌러주시면


열어두었던 램 고정용 걸이가 딸깍 하면서 램을 물게 되면서 장착이 완료됩니다.


램 고정용 걸이의 경우 양쪽이 다 개방되는 것도 있으며,


램을 모든 슬롯에 다 장착하는게 아니라 일부만 장착할 경우 권장하는 슬롯이 있는지 여부는


꼭 메인보드 매뉴얼을 참고하셔서 결정하셔야 합니다.




▲ 램을 모두 장착한 모습


같이 포장된 제품들을 같은 레인에 장착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일반 삼성 제품과 다르게 부피가 큰 이유는 방열판이 추가로 장착되어 있기 때문인데...


방열판의 효과에 대해서는 노코멘트...


방열 효과가 중요한게 아니라 커세어라는게 중요합니다!!




▲ CPU 쿨링용 팬 케이블을 정리한 모습


보통 램을 장착하고나면 CPU 쿨러의 케이블을 어떻게 정리해서 고정할 것인가를 정할 수 있는데...


정리 및 고정하는 이유는 CPU 팬에 의해 간섭이 발생되거나 말려들어가는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제 경우는 별도의 장비없이 자체 구조를 이용해서 사진처럼 정리/고정하였습니다.




▲ 메인보드를 케이스에 고정할 준비를 합니다.


CPU와 램을 메인보드에 장착하게 되면 이제는 메인보드를 케이스에 고정할 준비를 하시면 됩니다.


그래픽 카드나 기타 확장 슬롯의 경우 이 과정이 종료된 다음에 하시는게 좋습니다.


물론 이 과정을 수행하기 전에 POST 비프용 스피커를 메인보드에 연결하고


파워서플라이를 메인보드에 연결하고 작동시켜서 CPU/램/메인보드/파워서플라이의 불량 여부를 체크해보셔도 되는데...


설마 내가 불량품 뽑았겠어? 라면서 그냥 진행했습니다.


사실 그 과정이 귀찮았습니다.




▲ 메인보드와 케이스간에 연결해줘야하는 각종 케이블...


이 부분 역시 메인보드 및 케이스 매뉴얼을 보시면 연결 위치가 잘 나옵니다.




▲ 백패널...혹은 I/O Shield입니다.


메인보드를 장착하기 전에 꼭 설치해주셔야합니다.




▲ I/O Shield를 정위치에 놓으시고...




▲ 가장 자리를 꾸욱 꾸욱 눌러주시면 딸깍 하면서 장착됩니다.


물론...장착 전에 메인보드의 입력 단자들 방향을 확인하시고 장착하셔야 합니다.


장착은 쉬워도 빼내는게 조금...




▲ 케이스에 파워서플라이를 장착하는 모습


일단 파워서플라이의 크기가 좀 되기도 하고...


메인보드를 장착한 다음에 장착하기에는 다소 위험하기도 하기 때문에


가급적 파워서플라이를 케이스에 먼저 장착해주시는게 좋습니다.


파워서플라이의 환기구 및 팬 방향을 고려해서 설치해주시면 됩니다.


제 경우는 하단으로 냉각공기를 바로 빼내는게 이득이라고 생각되서 위와 같은 방향으로 장착하였습니다만...


케이스 내부를 살펴보시고 쿨링팬 위치들을 고려해서 배치하셔도 됩니다.




▲ 파워서플라이에 장착할때 흠집을 덜어주고 진동을 잡아주기 위한 고무패드가 들어있었습니다.




▲ 파워서플라이 장착 완료


케이스 자체에도 파워서플라이의 진동을 막아줄 수 있는 구조가 되어있었으나...


그냥 있는거 썩힐 필요가 있나 싶어서 파워서플라이에 동봉되어 있던 저 고무패드도 부착하였습니다.




▲ 파워서플라이가 장착된 모습


파워서플라이를 냉각한 공기는 케이스 하부로 빠져나가게 됩니다.




▲ 메인보드를 케이스 내부에 위치시킨 모습


장착 위치는 메인보드 고정용 나사 장착부와 케이스의 해당 부분을 일치시키시면 됩니다.




▲ 메인보드 고정용 나사와 시스템 패널 커넥터들...


참 귀찮은 부분이 시스템 패널 커넥터라고 할 수 있는데...


연결 방향 및 해당 연결부 위치는 꼭 매뉴얼을 참고하셔야 합니다.




▲ 매뉴얼에 명시된 시스템 패널 커넥터 위치 및 연결 방법


연결하실때 보통 붉은색 케이블이 (+)극, 검은색이 (-)극입니다만...


저 위에 " 메인보드와 케이스간에 연결해줘야하는 각종 케이블... " 항목의 사진에서처럼 커넥터쪽에 명시가 되어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 메인보드 전원 케이블 및 CPU 전원 공급 케이블을 연결하기 위해 준비 중인 모습




▲ 사진 우측 위치한 노란색을 띄는 케이블이 CPU 전원 공급용 8핀 케이블


사진 좌측 하단에 굵은 붉은색이 조금 들어간게 메인보드 전원 공급용 케이블입니다.


Corsair Obsidian 550D도 그렇고...


요즘 왠만한 케이스들은 이와 같이 배선을 뒤로 빼서 내부의 공기흐름을 방해하지 않도록 정리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 갑자기 등장한 복병 때문에 메인보드를 다시 탈착...


저 망할 Wi-Fi Go! 카드를 연결하고 장착해야만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결국 다시 뜯어냈습니다.


이런 귀찮은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꼭 조립하기 전에 확인을 여러번 하는게 중요합니다.




▲ 망할 Wi-Fi Go! 카드




▲ 망할 Wi-Fi Go! 카드 2



▲ 다시 장착한 모습...




▲ CPU 전원 공급용 8핀 커넥터


어짜피 방향이 틀리거나 다른것(VGA용 파워 케이블 이라거나)은 안들어갑니다.


모양 보고 연결하시면 됩니다.



 


▲ CPU 전원 공급용 케이블을 연결한 모습




▲ 메인보드 전원 공급용 케이블을 선정리 홀에서 빼내는 모습




▲ 메인보드 전원 공급용 케이블과 그 연결부


역시 방향 다르면 안들어가니까 잘 보고 연결하면 됩니다.


다만...


선정리 홀을 이용하는데 있어서 무리하게 연결하려다가 뭔가가 파손되는 경우는 주의해야 합니다.




▲ 이 사진은 왜 찍은거지??


라고 생각했다가 살펴보니까...


CHA_FAN4 라고 적힌 저 부분이 있는데


케이스에 위치한 쿨링 팬에 전원 공급 및 RPM 제어를 위한 케이블을 연결하기 위한 모습입니다.


이 부분들 역시 매뉴얼을 참고하셔서 해당 위치에 연결해주시면 됩니다.




▲ 이렇게...




▲ 케이스 전방에 위치한 USB 3.0 포트를 위한 연결단자를 연결한 모습




▲ 시스템 패널 커넥터들을 연결한 모습...


귀찮아서 미루게 되지만...


매뉴얼을 확인하셔서 다 연결하시면 됩니다.




▲ 또 다른 케이스 쿨링팬 커넥터 연결 모습


해당 케이블들을 커넥터에 연결할 때


가급적 쿨링팬에 빨려들어간다거나 간섭이 발생하지 않도록 위치를 잘 잡는게 중요합니다.




▲ 케이스 내부에 주요 부품이 다 연결된 모습


CPU, RAM, 메인보드, 파워서플라이, 케이스, 그리고 각종 케이블의 연결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내부 선 정리의 경우 각각 케이블을 연결하기 전에 배치 계획을 짜고서 연결하면서 내부 공기 흐름을 방해하지 않도록 잘 정리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이정도로 다 설치가 완료되었으면 확장 슬롯에 장착할 것들과 HDD를 장착하면 됩니다.




▲ (위) 오디지2, (아래) X-Fi Ti


크기가 꽤 작아졌습니다...


음질이나 성능은 비슷하거나 X-Fi가 쪼끔 더 나은것 같기도 합니다...

(윈도우즈7용 드라이버가 업데이트 되는 측면에서는 X-Fi가 나은거 같기도...)



▲ (좌) 오디지2, (우) X-Fi Ti


누군가 그럽니다.


난 막귀라서 상관없어.


내장 사운드도 충분히 소리 좋거든??



주변에서 이런 소리를 누군가 하면 꼭 한마디씩 해주게 됩니다.


막귀, 막눈은 없다. 비싸고 좋은거 안써봐서 모르는 것 뿐...



물론...만족도는 높지만...


비용 측면에서는 좀 난해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이렇게 장착할 확장 슬롯의 백패널을 제거하고...


크게 백패널을 끊어서 떼어내는 경우와


이처럼 장착 및 탈착할 수 있는 형태의 케이스들이 있는데...


당연히 장착 및 탈착이 가능한 경우가 내부 먼지유입 방지라거나 육안상으로 보기가 좋습니다.




▲ 그래픽카드(아래)와 사운드카드(위)를 장착한 모습


일단 그래픽 카드에 대한 공기의 유동을 고려해서 이렇게 배치하려고 했으나...




▲ 미묘하게 장착이 힘들어서 약간 틀어진 사운드 카드


원인은 장착용 브라켓이 너무 뒤에 있어서 꽉 물려들어간게 원인이었습니다.




▲ 결국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사운드카드 장착 위치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 사운드 카드를 제거하고 USB 브라켓을 연결한 모습




▲ USB 브라켓


기존에 사용하던 ASUS P5Q-E 구성품이지만...


평소에 사용하는 USB 제품이 많기 때문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옮겨 달았습니다.



▲ 변경된 사운드 카드의 위치...


결국 사운드 카드 브라켓 하부를 살짝 조절한 다음에야 별 저항없이 장착 성공하였습니다.


(오디지2는 안그랬다능!!)




▲ 장착된 모습2



▲ 장착된 모습 3


그래픽 카드의 크기 덕분에 장착 위치가 ' 모 ' 아니면 ' 도 '




▲ HDD 장착 가이드


별도의 스크류 장착이 필요없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 이렇게 해서...




▲ 이렇게 장착...


이 과정에서 스크류는 하나도 사용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장착 방향은 배선에 의한 내부 유동 간섭이 받지 않도록 반대 방향으로 되어 있습니다.




▲ 그런데...


그래픽 카드의 크기로 인해서 SATA 케이블 연결부 액세스가 쉽지가 않은 관계로...


그래픽카드 일시 제거...


ㅜㅜ


뭐 이렇게 한번에 조립되는게 없냐...


라고 외치기 전에 잘 생각해보고 조립해야만 이런 귀찮은 짓을 생략할 수 있습니다.




▲ 낭패2




▲ HDD용 SATA 케이블을  연결하고...




▲ 이렇게 뒤로 빼서...




▲ 잘 연결하고 정리하면 됩니다.




▲ 붉은색 SATA 케이블은 ODD용


역시 잘 정리하면 됩니다.



▲ 그리고 다시 그래픽카드를 복귀 시킵니다.




▲ HDD 및 ODD 전원 케이블까지 다 연결한 모습




▲ 그리고 후방에 위치한 각종 케이블...


부품 박스들 내부를 살펴보면 컬러타이 혹은 빵끈(식빵 포장지 위에 말려있는 철사같은거)이라고 불리는게 꽤 많은데


표면이 절연재질이라면 선정리할때 매우 유용하기 때문에 버리지 말고 잘 보관하시는게 좋습니다.




▲ 자...완성!


이 아니라...




▲ 조립도 조립이지만...


메인보드에 각종 기능 케이블을 연결하는것도 일...




▲ 파워서플라이에 전원 공급용 케이블을 연결한 모습




▲ 그래픽카드에 모니터 연결용 DVI 케이블 및 무선 키보드 수신기를 연결한 모습




▲ 각종 USB 케이블과 스피커 케이블 및 랜 케이블 등을 연결한 모습




▲ 조립이 완료되고 남은 박스 제군들...


하지만...


HDD가 하나 남아 있었는데


E-IDE 방식이었고 메인보드는 이를 지원하지 않는 관계로...




▲ SATA to IDE 컨버터를 샀습니다.




▲ HDD 뒤에 연결하면 되지만 별도의 외부 전원이 추가로 필요합니다.




▲ 완성된 시스템의 내부 모습




▲ 완성된 시스템의 내부 모습 2




▲ 전원 케이블들은 이처럼 뒤로 내보냈습니다.




▲ 최대한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었으나... ㅜㅜ


E-IDE HDD 하나를 살리는데 너무 큰 댓가를 치뤘습니다.




▲ 내부 사진 계속




▲ 내부 사진




▲ SATA to IDE 컨버터의 길이 문제로 HDD 장착 공간을 쓸 수 없어서 이와 같은 방법을 취했습니다.




▲ 이와 같은 방법.jpg


이 덕분에 케이블이 좀 혼란스러워 보이는데...




▲ 최대한 짱박아 넣은 케이블들...


사진은 ODD 상부에 있는 작은 공간입니다.




▲ 완.성!



▲  대충 이정도 나옵니다...


SSD를 추가하면 7.8이 최저 점수가 되겠지만...


SSD 도입은 올 연말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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