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사에서 이런식으로 나오면 굳이 정발판을 살 이유가...

최근에 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 예약구매가 있었고...

그리고 국내에도 출시가 되었지요...

아쉽게 한정판을 구매를 하지 못하고 놓쳐버렸는데

대체 국내에 얼마나 소량만 풀렸길래 한정판은 커녕 일반 패키지까지 아직도 품절 상태입니다.

일부 게임샵에서는 15일부터 발송이 가능하다면서 소량을 다시 예약받고 있는 상황인데...

▲ 2013년에 있었던 인트라링스의 툼레이더 서바이벌 에디션 관련 전세계 취소라는 거짓 응대 해프닝

정말 인트라링스(혹은 인트라게임즈)하고는 한정판 관련 악연이 심한 것 같습니다.

예전에 툼레이더 서바이벌 에디션 관련도 그렇고...

와치독스 비질런트 에디션 관련도 그랬고...

뭐 이야기 주제가 잠시 다른데로 튀었는데...

우선 더 디비전 컬렉터즈 에디션은 위와 같은 구성물...즉 본편 + 시즌패스 + 기타 구성물 형태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그런데 대체 수량 예측이 얼마나 되었길래 예약구매 진행 당시에 수량이 샵마다 3~4개 정도 밖에 안뜨는 난감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사람들이 수근대는 것을 보면 PC판은 100개도 안풀린 것 같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결과야 어찌되었건 일반판마저 아직까지 구매를 할 수 없는 수준으로 수량이 적게 풀린 것을 봐서는

사람들이 많이 몰렸다기 보다는 ' 클로즈드 베타 ' 키 신청 행사까지 진행을 해놓고 수량 예측을 병신같이 한 인트라게임즈의 병신짓이 가장 큰 원인인 것 같습니다.

대체 왜 레인보우 식스 시즈와 라이즈 오브 더 툼레이더는 예약구매 일정이 지나고 정식 출시된 이후까지 초회판이 남아돌았는데 이번에는 이랬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방향을 돌려서...해외구매를 시도했습니다.

첫 시도는 와치독스 비질런트 에디션(이것도 인트라링스에서 출시를 안해줘서 여기서 구입했었군요)을 구입했던 영국쪽 사이트...

하지만 그동안 이용규정이 뭔가 바뀌었는지 무게 1,000g 이상의 제품은 해외 배송을 하지 않는다며 배송일에 구매가 취소되었고...

결국 그냥 빈정상해서 안사고 말지...하다가...

그래도 같이 게임하는 사람들하고 같이 이야기하면서 뭔가 하고 싶었기 때문에

이베이로 눈을 돌려서 주문을 하였고 현 상황에서는 배송중입니다.

제대로 배송이 잘 되서 문제 없이 할 수 있을지는 다른 차원의 이야기이고...

물론 국내 정발판 보다는 비싸게 주고 사는게 되지만...

뻔히 출시 전에 클로즈드 베타 키 배포 이벤트도 진행하면서 구매 수요가 상당할 것이라는 것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었음에도

수량을 이딴식으로 배정한다거나...

고객을 호구로 아는 짓을 유통사에 돈을 주느니 그냥 좀 더 주더라도 해외구매하거나 스팀에서 바로 사야겠습니다.